노대통령,고르비에 친서/9일 출국 신현확씨 통해 전달

노대통령,고르비에 친서/9일 출국 신현확씨 통해 전달

입력 1990-06-13 00:00
수정 1990-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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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지난 9일 소련방문을 위해 출국한 신현확삼성물산회장편에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 친서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으나 청와대의 한 고위소식통은 이날 『극히 의례적인 것으로 안다』면서 『한소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 회담이 양국 관계발전은 물론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이 지역발전과 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친서는 신회장이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전직국가수반회의(IAC)에 참석했고 고르바초프 대통령고문으로 지난번 샌프란시스코 한소 정상회담에 배석했던 도브리닌을 통해 전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회장은 소련 과학아카데미 초청으로 방소,오는 17일까지 소련에 머무르면서 한소관계에 관한 연설을 하며 마르초크 소련 과학아카데미 소장을 비롯해 소 극동연구소의 티타렌코소장,말케비치 소 연방상의회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1990-06-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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