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주식약정고 50조/작년비 30%나 줄어

올 주식약정고 50조/작년비 30%나 줄어

입력 1990-05-31 00:00
수정 1990-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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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증권사들의 주식약정 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25개 증권사의 총 주식약정고는 50조3천2백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의 실적 72조4천8백억원에 비해 30%가 줄어든 것이다.

또 지난 해에는 4월13일 장에서 약정고 누계가 50조원을 넘어섰으나 올해는 한달열흘 늦은 이달 26일에야 이 기록이 달성됐다.

월평균 약정규모에서 금년은 10조6백억원에 그쳐 지난해 월평균 13조5천억원의 74.5%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데 매도ㆍ매수가 똑같이 계산되는 증권사 주식약정고(거래대금의 2배)는 지난해에 총 1백62조4천억원을 기록했었다.

올들어 증권사의 약정실적이 저조한 것은 연초부터 계속된 증시침체로 일반투자자들의 거래가 부진한데다 기관들 역시 자금난 때문에 매수력이 떨어진 탓이다.

1990-05-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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