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휴전협정 조인/4대 정파/11년 내전 종식… 새달 발효

캄보디아 휴전협정 조인/4대 정파/11년 내전 종식… 새달 발효

입력 1990-05-27 00:00
수정 1990-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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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냐프라테트(태국) AP 연합】 캄보디아 친베트남 정권과 이에 대항해온 크메르 루주등 3대 게릴라세력은 휴전협정에 서명했으며 내달 발효될 것이라고 게릴라 고위소식통들이 26일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4대 정파가 휴전협정서명과 함께 향후 캄보디아를 관장해갈 최고민족평의회구성에도 의견을 모았다고 전함으로써 지난 11년간 이 나라를 혼란에 빠뜨려온 내전이 종식될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협정내용이 내달 4∼5일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캄보디아 평화협상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4대정파가 오는 7월 파리에서 평화정착을 위한 회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게릴라 세력의 하나인 크메르 인민해방전선(KPLNF)관계자는 휴전협정이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비난하면서 『휴전이란 없다』고 강조,전투가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임을 위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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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외교소식통들은 게릴라 세력이 도쿄회담을 앞두고 협상에서 보다 유리한 입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공세를 재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1990-05-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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