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간부가 무입금수표 발행/3억대 부동산투기

농협간부가 무입금수표 발행/3억대 부동산투기

입력 1990-05-24 00:00
수정 1990-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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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대기발령

【수원연합】 수원지검 특수부는 23일 부동산투기를 위해 3억원 상당의 무입금수표를 발행해 사용한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평리 농협 경기도지회 화서단위농협(조합장 나종식ㆍ50) 지도부장 이형희씨(38)와 전무 조인호씨(44)를 특정범죄 가중처벌위반(업무상배임) 혐의로 입건,수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6일 하오6시쯤 화서 농협에서 돈이 입금되지 않은 1억원짜리 수표 3장을 조씨 명의로 발행해 이씨 이름으로 화성군 일대의 임야 1만5천여평을 평당 2만여원에 구입하는데 사용했다는 것이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무입금수표를 발행한뒤 다음날인 7일 하오2시쯤 3억원을 입금시킨 것으로 밝혀졌는데 농협경기도지회측은 조합원들 사이에 이씨 등의 부동산투기 관련 소문이 나돌자 이달초 화서농협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지난 14일자로 관련자를 대기발령 시켰다.

1990-05-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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