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ㆍ독,역사왜곡 시정합의/양국학자들/오해있는 교과서내용 보완키로

불ㆍ독,역사왜곡 시정합의/양국학자들/오해있는 교과서내용 보완키로

입력 1990-05-24 00:00
수정 1990-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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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연합】 프랑스와 서독의 학자들이 최근 각기 자국 역사교육과정의 기술내용을 시정 보완키로 합의,이를 관계교육당국에 건의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역사적으로 라이벌 관계를 지속해온 양국의 역사교과서는 서로 상대국의 역사를 축소 생략해온 경향이 없지 않았는데 양국 관계자들은 이같은 부실한 역사기술이 후세대의 역사관을 곡해할 우려가 많다고 지적,이를 시정보완키로 합의한 것이다.

프랑스와 독일은 이미 지난 1935년 이같은 취지의 모임을 가진바 있으나 나치즘의 대두로 무산됐으며 최근에 다시 모임이 부활,7년간의 상호 토의끝에 양국 역사교육에 대한 공동지침서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프랑스 역사ㆍ지리교수협의회(APHG)와 서독측 게으르그­에케르트연구소가 60여명의 양국 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최근 출간한 역사교육용 지침서는 21일 파리 소르본대에서 공개됐는데 앞으로 역사교과서 출판관계자들의 참고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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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침서는 우선 현대사부문에 있어 양국 역사교육 내용의 보완을 양국 교육당국에 건의하고 있다.

1990-05-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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