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독총선」 조기실시 추진/서독기민당/“소양보로 통일 발판 마련”

「통독총선」 조기실시 추진/서독기민당/“소양보로 통일 발판 마련”

입력 1990-05-08 00:00
수정 1990-05-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본 로이터 연합 특약】 서독 집권당 지도자들은 7일 헬무트 콜서독총리가 통일된 독일의 첫 총리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조기 동ㆍ서독통합총선실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민당과 자민당 지도자들은 소련이 「2+4」회담에서 중대양보조치를 취함으로써 통독작업이 가속화될 발판이 마련됐고 특히 동독지방선거에서 기민당이 34.37%의 높은 지지율를 획득하자 이같은 조기 동서독총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콜총리의 핵심측근인 서독기민당 사무총장은 동독선거에서 기민당의 승리가 확실해지자 『우리는 통독작업의 가속화와 함께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동 서독통합 총선이 실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조기총선을 주장해온 자민당의 대변인은 오는 12월2일로 예정된 서독총선을 취소하고 그대신 늦어도 내년 1월13일까지는 동 서독총선을 실시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1990-05-08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