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부동자금 은행유입 급증/4월들어 저축성예금 1조4천억 늘어

시중 부동자금 은행유입 급증/4월들어 저축성예금 1조4천억 늘어

입력 1990-05-01 00:00
수정 1990-05-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주가폭락사태와 시중자금난을 반영,단자회사 및 투자신탁회사의 예탁금은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은행의 저축성예금은 가계성예금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4월 들어 지난 25일까지 은행권의 저축성예금은 무려 1조4천69억원이 증가,작년동기의 3천8백20억원에 비해 3.7배에 달했으며 금년 1ㆍ4분기의 5천1백86억원에 비해서도 2.7배를 기록했다.

이중 가계성예금을 중심으로 한 저축예금은 4천50억원이 늘어 작년동기의 2천4백43억원 보다 1천6백7억원이 많았고 자유저축예금은 4천9백69억원이 증가,작년동기의 7백92억원에 비해 6배를 상회했다.

이같이 가계성 저축예금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증시침체로 고객들이 안정성이 높은 금융자산을 선호하고 있는 데다 증시에서 이탈된 고객예탁금이 은행으로 대량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 특히 단기 부동자금 입ㆍ출금이 자유로운 저축예금 및 자유저축예금에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은행들이 고객의 욕구를 충족 시켜주기 위해 자동적으로 대출이 이루어지는 종합통장식 예금을 개발한 것도 저축성예금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1990-05-0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