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투아공 국경경계 강화/KGB 간부“무기ㆍ원자재반입 사전봉쇄”

소,리투아공 국경경계 강화/KGB 간부“무기ㆍ원자재반입 사전봉쇄”

입력 1990-04-25 00:00
수정 1990-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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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대소 제재 않겠다”

【모스크바 UPI 연합】 소련은 미국의 경제제재 위협에도 불구,24일 리투아니아공화국에 대한 육해상 경계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국가보안위원회(KGB)소속 아나톨리 파라킨은 KGB산하 병력이 리투아니아의 대소 및 대폴란드 접경에 대한 육해상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히면서 앞서 취해진바 있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대통령의 긴급포고령과 연계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관영 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해상순찰 강화가 『리투아니아에 대한 무기 등 군장비 반입을 막기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AP 연합 특약】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24일 자신은 리투아니아사태와 관련,이번에는 소련에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의회지도자들과 협의를 가진후 대소제재조치는 부작용만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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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우리가 소련으로 하여금 전세계의 자유를 후퇴시키게 할 행동을 취하게 할 어떤 조치를 무심코 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990-04-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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