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탈소 입법잠정중단/의회,양보안논의… 회담재개 촉구

리투아니아,탈소 입법잠정중단/의회,양보안논의… 회담재개 촉구

입력 1990-04-19 00:00
수정 1990-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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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 경제봉쇄 일단유보/소군,리투아니아정유공장 진입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리투아니아공화국 의회는 18일 소련 당국이 리투아니아에 대한 에너지 공급을 전면 봉쇄하겠다는 위협을 잠시 유보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소련 정부에 대해 새로운 양보를 할 것인가하는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이날 하오에 표결에 부쳐질 예정인 의회 결의안의 초안에는 향후 2주간 리투아니아 의회의 모든 입법 행위를 동결하고 소련 정부와의 새로운 회담을 재개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같은 결의안은 리투아니아 공화국이 지난달 11일 선포한 탈소 독립선언을 지지한 법률들을 폐기하지 않을 경우,리투아니아에 대한 전면적인 경제 제재 조치를 단행하겠다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위협에 대응해 마련된 것이다.

한편 이날 현재 리투아니아에 대한 석유와 가스공급은 소련정부의 공급 중단 경고에도 불구,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타 다프쿠스 리투아니아의회 대변인은 이날 전화 인터뷰를 통해 『만일 소련 정부가 의회간 협의를 개시한다면 우리는 오는 5월1일까지 모든 새로운 법률의 채택을 동결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가능한 한 조속히 모스크바에 파견할 대표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 AP 연합 특약】 리투아니아공화국에 대한 가스 및 석유공급 중단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상오 리투아니아에 있는 한 송유시설에 소련군이 투입됐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동화 서울시의원 “신촌동 복합청사 9월 착공… 더 이상 일정 지연·주민 불편 없어야”

서울특별시의회 이동화 의원(서대문1,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신촌동 복합청사 건립사업의 9월 착공을 앞두고, “이번만큼은 계획된 일정대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주민 불편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서울시와 SH공사의 책임 있는 관리를 촉구했다. 신촌동 복합청사는 지역 행정서비스와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핵심 사업이나, 문화재 협의 및 설계 변경 등으로 일정이 수차례 연기됐다. 특히 착공을 전제로 2025년 8월 폐쇄된 신촌역 동측광장 공영주차장은 공사가 지연됐음에도 추가 운영이나 대체 주차장 확보 대책 없이 방치돼 인근 상권과 주민들이 극심한 주차 불편을 겪었다. 이 의원은 서대문구의원 시절인 2025년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문화재 보호 등은 불가피한 절차지만, 일정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차장부터 성급히 폐쇄한 것은 행정 판단의 착오”라며 “공사는 늦어지고 주차장 운영만 종료되어 그 부담을 온전히 주민이 떠안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설계용역이 마무리되고 9월 착공이 예정된 만큼, 더 이상의 일정 변경은 없어야 한다”며 “사업시행자인 SH공사와 서울시는 철저한 공정관리로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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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텔레비전방송은 마제이키나이 정유공장에 있는 한 송유시설 부근에서 여러대의 장갑차에 탑승한 소련군들이 목격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같은 일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크렘린당국에 의한 눈에 띄는 석유공급중단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1990-04-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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