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 마이치레내각 출범/「통일독일 나토 잔류」재확인

동독 마이치레내각 출범/「통일독일 나토 잔류」재확인

입력 1990-04-13 00:00
수정 1990-04-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정헌장 “전유럽 안보체제 확립때까지”/유태인학살 첫 공식사과

【동베를린 로이터 연합 특약】 동독의회가 12일 로타르 데 마이치레 기민당(CDU) 당수를 총리로 하는 동독 최초의 비공산 연립정부를 찬성 2백47,반대 1백9, 기권23표로 승인 함으로써 동독의 새 연립정부가 정식 출범했다.

동독 의회는 이에 앞서 서독과의 통일 협상을 벌일 새 연립정부의 총리로 마이치레를 찬성 2백65대 반대 1백8, 기권 9표로 선출했다.

마이치레는 짤막한 연설을 통해 지난 6개월간의 혼란 기간중 동독을 민주화의 길로 이끄는데 한스 모드로브 전총리가 결정적 역학을 했다고 감사를 표하고,우리의 목표는 『하나의 유럽속의 통일된 독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동독의 법률과 이익을 수호한다는 취임선서를 했다.

이날 의회의 승인을 받은 동독 신연립 정부는 독일이 통일후의 「과도기간」 동안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잔류해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동독관영 ADN 통신은 연정참여 5개정당이 서명한 「계약적」정부헌장을 인용,『통일 독일이 유럽의 전체적 안보체제가 확립될 때까지 군사적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될 NATO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동독 당국은 12일 2차 대전중 나치가 6백만 유태인들을 학살한 것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 및 유태인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이에 대한 공동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사비네베르그만 폴 동독 국회의장은 이날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의회 회의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초의 자유 총선을 통해 구성된 동독의회는 인민들을 대신해 유태인 여성ㆍ남성ㆍ어린이들에 가해졌던 모욕ㆍ강제이주ㆍ학살 등에 대한 공동 책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4백명의 의원들 가운데 대부분은 투표를 통해 대소 관계 및 전후 국경문제도 언급된 이 성명을 지지했으며 전원이 침묵속에 기립해 나치에 의해 학살된 유태인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 성명은 또 동독의회는 2차 대전중 유태인들이 받은 물질적 손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책을 마련하기 위한 모든 노력들을 지지할 것이며 동독당국은 외교 및 기타분야에서 이스라엘과의 유대 관계를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0-04-13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