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하오5시50분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내과병동 10층에서 이병원 정신병동 6층에 입원중이던 최재영씨(44ㆍ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새부산아파트 A동 511호)가 소화기로 유리창을 깨고 10여 미터 아래로 투신,병실 신축공사장 3층옥상에 설치된 비계에 떨어져 숨졌다.
숨진 최씨는 지난 1월17일 우울증세로 이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오던중 상태가 호전되자 최근 병원측이 사회적응을 위해 병동밖으로 산책을 허가해 이날 혼자 산책도중 사고를 일으켰다.
한편 최씨는 지난해 9월에도 부산의 한 정신병원에서 투신소동을 빚었었다.
숨진 최씨는 지난 1월17일 우울증세로 이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오던중 상태가 호전되자 최근 병원측이 사회적응을 위해 병동밖으로 산책을 허가해 이날 혼자 산책도중 사고를 일으켰다.
한편 최씨는 지난해 9월에도 부산의 한 정신병원에서 투신소동을 빚었었다.
1990-04-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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