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ㆍIMEMO 공동성명<요지>

김영삼ㆍIMEMO 공동성명<요지>

입력 1990-03-27 00:00
수정 1990-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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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영삼최고위원과 민자당 방소단의 방문은 정부ㆍ당ㆍ경제ㆍ문화ㆍ사회 등 한소관계의 정상화,한반도의 평화통일,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협력과 번영의 문제와 유관한 모든 기관과의 접촉을 함으로써 불원간에 도래할 한소간 국교정상화에 필수적인 준비작업을 마무리하는 중대한 일을 마쳤다.

2.한소 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주화와 이에 따르는 외교정책과 국가이익의 재검토 과정에서 한소간의 공식관계 정립의 필요성을 공동인식하게 되었고 가까운 시일내에 국교가 개선될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할 일은 한소간 당국이 국교정상화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협의와 교섭을 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한소관계는 각자가 자기 고유의 개발모델을 선택하고 상대방의 국내문제에 간섭치 않고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주권존중의 보편원리에 입각해야만 한다.

이같은 관계의 기초는 양국의 국가이익의 균형인 것이다.

한소간의 관계는 제3국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된다. 한소간의 관계증진은 한반도에 있어서 정상적이고 건전한환경을 조성하고 남북한간의 대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말할것도 없이 이같은 상황전개는 한국민의 신성한 목표 즉,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사태발전에 있어서 핵심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3.현재의 상황전개는 한소간의 통상및 경제협력의 급속한 발전에 좋은 전망을 가능케 하고 있다.

이 좋은 전망이 실현되기 위하여 쌍방은 경제교류관계를 착실한 법적 한계위에 세우고 상대방 문제점과 가능성에 대한 상호이해를 심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4.양국간의 관계의 도래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양국의 과학기술장관 회담을 개최하여 소련의 과학아카데미와 한국의 과학기술원간에 학술정보와 학자의 교환교류,공동연구와 사업개발 등의 협력제휴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부의 문화관계장관의 공적 접촉을 통하여 양국간의 예술및 미술가의 교환전시,양국민의 문화생활을 소개하는 사진전의 상호개최 등을 교류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하였다.

이같은 학술및 문화교류와 병행하여 서울특별시와 모스크바시간의 자매관계를 조속한 시일내에 수립할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5.양국간의 정치협력관계에 있어서 한국의 민주자유당과 소련공산당은 집건당으로서 이해와 교류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합의를 보았으며 양국의 의회간에는 국회의원의 친선교류관계를 수립하기로 하였다.

이같은 일이 순조롭게 진행하게 되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상호관심사를 논의키 위해 6개국(미ㆍ소ㆍ일ㆍ중ㆍ남북한)간 의회협의회 개최문제가 제기하게 될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민자당의 성과를 평가함에 있어서 소련측은 김최고위원이 한소 관계발전에 기여한 높은 공헌에 대하여 심심한 사의를 표시하면서 크게 만족하였다.

김최고위원도 똑같은 만족감을 소련측과 IMEM0에 표시하였다.

김최고위원은 자기는 처음부터 한국과 한국민의 진정한 민족적 이익을 염두에 두고 일해 왔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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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을 대신하여 김최고위원은 IMEMO의 대표단이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을 방문할 것을 요청했으며,IMEMO직원의 연구차 방한을 환영하며 가능하다면 소련의 학계가 한국의 정치ㆍ경제및 사회발전 상황을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수시로 초청하고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1990-03-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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