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화재… 빠져나오려던 여국교생 방범창살에 갇혀 질식사

새벽 화재… 빠져나오려던 여국교생 방범창살에 갇혀 질식사

입력 1990-03-22 00:00
수정 199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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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상오5시45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 본동 126 조종일씨(47ㆍ가구점경영)의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나 건넌방에서 잠자던 조씨의 막내 딸 연아양(10ㆍ중대부속 국교5년)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불이 나자 안방에서 혼자잠자던 조씨가 거실의 불길때문에 밖으로 나오기 어렵게 되자 베란다를 통해 아이들 방으로 가 아들 호영군(15)은 창문으로 끌어냈으나 연아양방에는 창문에 방범창살이 설치돼 있어 구해내지 못했다.

경찰은 불이난 조씨집 계량기에서 스파크가 가끔 일어났다는 조씨의 말에 따라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1990-03-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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