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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스아바바 AFP 연합】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혁명광장을 장식했던 마르크스와 엥겔스,레닌 등 사회주의 창시자들의 거대한 초상화들이 9일밤 제거됨으로써 에티오피아도 사회주의에 대한 고별행진을 시작했다.지난 6일 집권 노동당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전면적인 정책개혁이 승인된데 뒤이어 지난 15년동안 에티오피아혁명의 상징처럼 존재해왔던 사회주의 창시자들의 초상화가 제거돼 이같은 현상이 에티오피아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1990-03-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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