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소련공산당의 권력독점 포기및 다당제허용 방침에 따라 소련에서는 앞으로 자본주의 가치를 신봉하는 새로운 야당이 권력을 장악,국가의 사회제도 자체를 바꿔놓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공산당기관지 프라우다의 고위편집인이 19일 시사했다.
프라우다 이념당당부서의 부책임자인 유리 샤바노프는 공산당의 장래에 대한 토론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기고문을 통해 소련사회가 자본주의체제를 향해 나아가거나 그렇게 되지는 않더라도 지금과는 다른 형태로 발전돼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샤바노프의 이같은 논평은 고르바초프공산당서기장이 추진하고 있는 당구조의 민주적 재편작업과 관련,앞으로 공산당이 권력을 상실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국가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사회제도 자체에 변혁이 초래될 수도 있음을 인정하는 가장 명백한 공개적 신호로 풀이된다.
그는 『어떤 노선이든 간에 인민의 지지를 받느냐 못받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며 인민의 지지를 받는 체제가 바로 사회가 채택하게 될 길』이라고 말했다.
프라우다 이념당당부서의 부책임자인 유리 샤바노프는 공산당의 장래에 대한 토론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기고문을 통해 소련사회가 자본주의체제를 향해 나아가거나 그렇게 되지는 않더라도 지금과는 다른 형태로 발전돼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샤바노프의 이같은 논평은 고르바초프공산당서기장이 추진하고 있는 당구조의 민주적 재편작업과 관련,앞으로 공산당이 권력을 상실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국가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사회제도 자체에 변혁이 초래될 수도 있음을 인정하는 가장 명백한 공개적 신호로 풀이된다.
그는 『어떤 노선이든 간에 인민의 지지를 받느냐 못받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며 인민의 지지를 받는 체제가 바로 사회가 채택하게 될 길』이라고 말했다.
1990-02-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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