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3월부터 “인상 러시”/정부,조정작업

공공요금 3월부터 “인상 러시”/정부,조정작업

입력 1990-01-16 00:00
수정 1990-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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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억제로 적자 보전 불가피”/중고 납입금ㆍ청소비 15%/시내ㆍ고속버스등 14∼15%/지하철 25%ㆍ철도 10%선

오는 3월부터 중ㆍ고교 납입금 및 교과서 대금을 시작으로 지하철 및 철도ㆍ상수도ㆍ우편ㆍ시내 및 고속버스의 요금과 청소비 등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이 잇따를 전망이다.

정부는 이와관련,관계부처의 요청에 따라 인상이 불가피한 공공요금의 인상요인 및 인상률을 검토중이며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인상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15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그동안 물가관리에 치중한 나머지 공공요금의 인상이 장기간 억제됨에 따라 적자가 누적되고 있고 재정지원도 한계에 도달했다고 보고 전체 물가에 대한 파급효과를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인상이 불가피한 공공요금의 상향조정을 허용키로 했다.

중ㆍ고교 납입금은 당초 13% 인상이 계획됐으나 작년말 정기국회에서 관련예산이 3백50억원이나 삭감됨으로써 인상률이 15%로 높아질 전망이며 중ㆍ고교 교과서 대금도 9%인상이 계획되고 있다.

지하철요금은 기본요금을 현행 2백원에서 2백50원으로 25% 인상할 것을 요구하는 서울시의 인상안을 수용,인상으로 생기는 추가수입은 지하철 노선확장 및 차량구입에 충당한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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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요금은 맑은 물 공급대책 등과 관련,26%의 인상요인이 있으나 올해부터 매년 9%씩 인상키로 지난해 방침이 정해졌기 때문메 올해 9% 인상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밖에 인건비 및 일반물가의 상승에 따라 시내 및 고속버스요금ㆍ청소비 등은 14∼15%,철도요금 10%,우편요금은 20%선의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990-01-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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