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엄령 빠르면 오늘 해제

중국계엄령 빠르면 오늘 해제

강수웅 기자 기자
입력 1990-01-10 00:00
수정 1990-01-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 NHK방송 보도

【도쿄=강수웅특파원】 중국은 작년 5월부터 실시해온 계엄령을 빠르면 10일중에 해제할 것 같다고 일본의 NHK방송이 9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북경발 보도를 통해 중국은 작년 6월초의 천안문사태 이후 악화돼온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시키고 대외적으로 질서가 회복됐음을 과시하기 위해 북경을 비롯한 주요도시 일원에서 계엄령을 해제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경제 고립화 탈피 대미협상 타결/소요방지 경비활동은 계속 강화(해설)

중국당국이 예상보다 빠른 시일에 계엄령을 해제키로 방침을 바꾼 것은 서방세계국가들이 중국에 대해 그동안 취해오던 각종 경제제재조치를 해제키로 한 것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중국은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제재조치로 국제적으로 고립상태에 빠져 있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미측과 비밀협상을 거듭해왔었다. 중국당국은 이번에 계엄령을 해제하는 조건으로 미측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확약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당국은 계엄령을 해제하더라도 실제로는 계엄하에서와 다름없이 대학생들을 포함,민권운동가들의 반정부 소요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경비활동을 계속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중국당국이 계엄해제와 함께 노리는 것은 외국인들의 대중국 투자분위기를 활성화시키는 것등도 포함돼 있으며 현재 중국과의 비밀협상 때문에 의회로부터 궁지에 몰리고 있는 부시 미대통령의 체면을 살려주어 앞으로 미ㆍ중 양국간의 우호관계 회복도 원활히 하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홍콩=우홍제특파원>
1990-01-1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