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부터 바람불고 기온 다시 ‘뚝’

내일 밤부터 바람불고 기온 다시 ‘뚝’

입력 2010-10-31 00:00
수정 2010-10-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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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의 첫날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광주 6도,대전 4도,대구와 전주 5도,부산 11도,울산 8도 등 전날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간 복사냉각으로 일부 내륙 지방과 산간 지방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밤부터는 기온이 4~5도가량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추워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의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가 지속하겠다”며 “3일 낮이 돼야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풀린 전망”이라고 말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인천,전남 일부 지역(여수,광양)은 대륙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특보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북동기류의 강한 유입으로 해상의 물결이 높아져 동해남부·남해동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풍랑주의보 발효 지역은 물론 제주도 남부 먼바다에도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피해 가능성이 있으니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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