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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하토야마 “독도문제 정부입장 불변”… 일본땅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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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0-04-09 00:52 국방·외교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도쿄 이종락특파원│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독도(일본명 다케시마) 문제와 관련, 일본 정부의 입장에 일절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독도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말을 아끼던 하토야마 총리는 7일 오후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8일 일본 언론이 전했다.


이는 하토야마 총리가 ‘한국에 의한 불법점거’라는 표현은 피했지만 ‘독도는 일본땅으로 한국이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자민당 정권의 독도에 대한 입장을 그대로 유지계승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셈이다.

하토야마 총리가 지난해 9월16일 취임한 이후 독도에 대해 이처럼 정면으로 단호한 입장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추락에 고민하고 있는 하토야마 총리로서는 독도에 대한 입장 표명으로 보수층에 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jrlee@seoul.co.kr
2010-04-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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