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 부적격 판정에 불복…법적 소송 등 강경 대응

군위군, 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 부적격 판정에 불복…법적 소송 등 강경 대응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0-07-05 11:06
수정 2020-07-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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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군위군이 통합신공항 관련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협의체 긴급 회의를 열었다. 군위군 제공
지난 4일 군위군이 통합신공항 관련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협의체 긴급 회의를 열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이 국방부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우보 단독후보지 부적합 판정에 불복해 법적 소송 등 강경 대응키로 해 공항 이전 작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군위군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우리 군민들의 억울함을 풀고 군민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에서 법 절차와 지자체 합의에 따라 정당하게 신청된 ‘군위군 우보’ 단독후보지에 대해 부적합 결정을 내린 것은 대한민국의 법을 부정하고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은 또 “법 절차에 의해 명백하게 탈락한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공동 후보지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적합 여부 판단을 이달 말까지 유예한 것은 매우 개탄스럽다. 우리 군은 지난 5월 22일 국방부에 ‘소보지역 유치신청 불가‘라는 분명한 입장을 공식 문서로 전달하였음을 거듭 밝힌다”며 단독후보지 고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의성·군위군이 이달 31일까지 공동후보지에 합의하지 못하면 제3 후보지 재추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의성군수만 유치 신청을 한 상황으로 군위군수가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자동 ‘부결’이다.

그러면서 “우리 군을 설득하기 위해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가 내놓은 민항, 영외관사 등이 포함된 중재안은 전문가의 설계와 용역을 통해 결정되어 지는 것임이 이번 선정위원회를 통해 또 다시 확인됐다”며 “군위군민들에게 줄 수도 없는 것을 준다고 하여 혼란에 빠뜨리는 의도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군은 이와 함께 “새로운 공항은 침체된 대구경북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곳에 건설되어야 한다”면서 “대구시와의 거리 잠재적 이용객수(단독후보지 353만명/50㎞ 반경 내, 공동후보지 169만/50㎞), 안개일수(단독 5일, 공동 58.8일) 등 입지를 고려한 공항일 때 대구경북이 상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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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군위군과 군위군의회가 통합신공항 관련 긴급회의를 열었다. /군위군
지난 4일 군위군과 군위군의회가 통합신공항 관련 긴급회의를 열었다. /군위군
군위군은 국방부의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결정과 관련한 군위군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4일 군위군 의회와 민간단체와의 간담회을 잇따라 열었다.

한편 군위군은 6일 오후 2시 군위군청에서 담화문 발표와 기자회견을 열어 군위군의 공식적인 입장과 향후 대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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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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