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만 90만주 보유…‘1224억’ 최고 부자 공직자 누구?

삼성전자만 90만주 보유…‘1224억’ 최고 부자 공직자 누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4-11-22 09:24
수정 2024-11-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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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웅 평북지사, 인사혁신처 전경. 연합뉴스, 서울신문DB
이세웅 평북지사, 인사혁신처 전경. 연합뉴스, 서울신문DB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가 1224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이달 수시공개 공직 대상자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76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22일 공개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이세웅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차관급)로, 이 지사가 신고한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은 1224억 6425만원이었다.

이 지사는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등의 토지 367억 8520만원과 서울시 중구 장충동1가에 있는 단독주택 89억 100만원, 본인과 가족 명의의 주식 695억 4941만원 등을 신고했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 90만5700주를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21일 종가(5만6400원) 기준 510억 8000여만원에 달한다.

평북 의주 태생인 이 지사는 신일기업 회장, 한국유리 사장, 한국가스 대표, 신일학원·국립발레단·예술의전당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지냈다.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은 본인과 모친 명의의 토지 64억 8255만원과 건물 46억 9566만원, 배우자와 함께 28억 9200여만원의 예금 등 총 194억 5838만원을 신고했다.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본인과 가족, 부모 명의의 예금 33억 2821만원 등 총 63억 8822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재산 상위 3위를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 예금이 25억 3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들의 예금 자산이 총 33억 2800만원으로 파악됐다. 주식 자산은 10억 5600만원이었고 이중 본인 소유 주식 3억 2300여만원 어치는 처분했다고 신고했다.

이 밖에 현직 고위공직자 중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의 아파트 등 27억 4559만원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5억 1045만원 등 10억 4041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주현 전 산업연구원장이 151억 5345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으며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효은 외교부 전 기후변화대사가 각각 124억 4037만원, 57억 387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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