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29년만 우승’에…오세훈 “서울광장서 환영회 검토”

LG트윈스 ‘29년만 우승’에…오세훈 “서울광장서 환영회 검토”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3-11-14 10:19
수정 2023-11-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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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 우승. 2023.11.13. 도준석 기자
2023 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 우승. 2023.11.13. 도준석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KBO리그 통합우승을 이뤄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광장에서 우승 축하 거리환영회를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LG 트윈스가 우승을 확정지은 지난 1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LG트윈스 우승, 서울의 기쁨”이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오 시장은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맞아 서울시장으로서 큰 기쁨을 금할 수 없다”며 “서울 연고팀 기준으로는 2019년 두산 베어스 우승 이후 4년만의 쾌거”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허구연 KBO 총재님께 드린 서울 연고팀 우승 축하행사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서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LG 트윈스 우승축하 거리 환영회를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야구 팬의 관심사인 잠실 돔구장 건립 추진에 따른 대체 구장 문제와 관련해 “건설 주체인 한화컨소시엄, 구장 사용자인 LG, 두산, 한국프로야구 운영기구인 KBO와 실무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가장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유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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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LG 오지환이 기뻐하고 있다. 오지환은 2018년 세상을 떠난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1998년 “우승하면 KS MVP에게 전달하라‘며 남긴 롤렉스 시계의 주인이 됐다. 2023.11.13 연합뉴스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LG 오지환이 기뻐하고 있다. 오지환은 2018년 세상을 떠난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1998년 “우승하면 KS MVP에게 전달하라‘며 남긴 롤렉스 시계의 주인이 됐다. 2023.11.13 연합뉴스
한편 LG 트윈스는 지난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2023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86승 56패로 2023 정규 시즌을 1위로 마친 LG는 1차전은 패했지만 2~5차전에서 내리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29년 만이다. 1990년과 1994년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일궜던 LG는 1997년과 1998년, 2002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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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는 LG의 주장 오지환이 뽑혔다. 오지환은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3홈런 포함해 6안타 8타점을 기록했고, 기자단 투표에서 93표 중 80표(86%)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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