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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안병훈 컷 탈락 하고도 PGA 투어 PO 2차전 진출

임성재 ·안병훈 컷 탈락 하고도 PGA 투어 PO 2차전 진출

최병규 기자
입력 2020-08-24 11:02
업데이트 2020-08-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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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대회 최소타로 노던트러스트 세 번째 정상·세계랭킹 1위 탈환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우승 트로피와 세계랭킹 1위를 한꺼번에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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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이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트러스트에서 대회 최소타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더스틴 존슨이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트러스트에서 대회 최소타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존슨은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30언더파 254타로 우승했다. 2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무려 11타차로 따돌리고 완벽한 우승을 거둔 존슨은 2011년,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22승째다.

존슨은 또 2019년 5월 브룩스 켑카(미국)에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1년 3개월 만에 되찾았다. 특히 전날 5타차 선두로 나선 존슨은 이날 단 한 차례도 그린을 놓치지 않으면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플레이 끝에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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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이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인 노던트러스트 4라운드 12번홀 러프 속에서 샷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더스틴 존슨이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인 노던트러스트 4라운드 12번홀 러프 속에서 샷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종전 이 대회 최소타 기록은 2015년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제이슨 데이(호주)가 세웠던 261타였고, TPC 보스턴에서는 2013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친 262타였다. 존슨이 적어낸 254타는 2017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소니오픈 때 세운 PGA 투어 72홀 역대 최소타(253타)에 불과 1타 뒤졌을 뿐이다.

1언더파 70타를 친 이경훈(29)은 공동 29위(10언더파 274타)에 올랐지만 페덱스컵 랭킹은 97위로 끌어올리는 데 그쳐 70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이 무산됐다. 김시우(25)도 2타를 잃고 공동 39위(9언더파 275타)로 순위가 떨어지는 바람에 페덱스컵 순위도 82위에 그쳐 시즌을 그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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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인 노던트러스트 4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김시우가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인 노던트러스트 4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그러나 사흘 전 2라운드에서 컷 탈락한 임성재(22)와 안병훈(29)은 1차전 페덱스컵 순위에서 각각 8위와 35위가 돼 지난해에 이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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