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화, 호잉과 결별… AAA 30홈런 브랜든 반즈 영입

[오피셜] 한화, 호잉과 결별… AAA 30홈런 브랜든 반즈 영입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0-06-22 15:28
업데이트 2020-06-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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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호잉이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타격하고있다. 대전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한화 이글스 호잉이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타격하고있다. 대전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한화 이글스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제라드 호잉과 결별했다.

한화는 22일 “호잉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미국 출신의 브랜든 반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반즈의 계약규모는 총액 20만 달러(계약 5만달러+연봉 5만달러+옵션 10만달러)다.

한화는 지난해 약점이 노출돼 기량 하락세를 보이던 호잉과 결별 대신 연봉을 삭감하는 재계약을 맺으며 이번 시즌에도 동행했다. 호잉이 2018년 팀을 가을야구로 이끈 점과 평소 성실한 태도를 높이 샀다.

그러나 호잉은 구단의 기대를 저버렸다. 이번 시즌 0.194의 타율에 그쳤고, 외국인 타자로서 해줘야할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팀도 호잉과 함께 추락했다. 결국 한화가 칼을 빼들었다.

한화는 “반즈는 우투우타 외야수로서 장타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타점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반즈는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6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해 2012년 8월 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통산 48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2, 20홈런, 102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9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2, 154홈런, 63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트리플A에서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이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한화는 반즈에게 장타력을 기대하고 있다.

반즈는 메디컬 체크 및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7월 중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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