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1차전] NC, 9회말 3점 ‘용덕한 끝내기’…LG에 3-2 승리 (2보)

[플레이오프 1차전] NC, 9회말 3점 ‘용덕한 끝내기’…LG에 3-2 승리 (2보)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21 22:17
업데이트 2016-10-21 22: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플레이오프 1차전, 끝내기의 주인공 용덕한을 잡아라!
플레이오프 1차전, 끝내기의 주인공 용덕한을 잡아라! 21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1사 만루에서 NC 9번타자 용덕한이 역전타를 날린 뒤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2016.10.21 연합뉴스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명승부가 펼쳐졌다.

NC 다이노스는 2-0으로 끌려가다 9회말에만 3점을 뽑아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가져갔다.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82.1%다.

NC는 21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9회말에 경기가 요동쳤다.

NC는 0-2로 뒤진 상황에서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 돌입했다. LG는 마무리 임정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중전 안타를 치고, 폭투로 2루를 밟으면서 NC의 분위기가 치솟았다.

권희동은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이어갔고, 지석훈이 우전 적시타를 쳤다.

LG는 임정우를 내리고, 김지용을 투입했다.

김지용은 조영훈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NC는 이호준을 대타로 내밀었다. 이호준은 우전 동점 적시타로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LG는 손시헌을 고의사구로 내보내 만루 작전을 썼다.

NC 용덕한이 LG 3루수 루이스 히메네스를 맞고 좌익수 앞으로 흐르는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NC는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역대 28차례의 플레이오프(양대리그 시절 제외)에서 1차전 승리 팀은 23번이나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확률은 82.1%나 된다.

양대리그 시절을 포함하면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78.1%(32번 중 25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22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