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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9번째 멀티히트…타율 0.270

추신수, 시즌 9번째 멀티히트…타율 0.270

입력 2016-07-10 14:47
업데이트 2016-07-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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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9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우완 선발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이안 데스몬드의 좌전 안타, 루그네드 오도어의 중견수 뜬공 때 한 베이스씩 이동해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1루 주자 데스몬드의 견제사에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말 무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잠시 숨을 고른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트레버 메이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4일 만에 나온 시즌 9번째 멀티히트다.

추신수는 9회말에도 잘 맞은 타구를 보냈으나 공이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70(115타수 31안타)으로 올랐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8-6으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2-3으로 뒤진 4회초 1사 1루에서 대니 산타나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에두아르두 누네스의 좌월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미네소타(12안타)보다 많은 13안타를 쳤으나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추격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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