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내년 홈은 고척돔

[프로야구] 넥센 내년 홈은 고척돔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5-10-05 23:36
수정 2015-10-0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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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MOU… 2년 사용키로

KBO리그 넥센이 내년부터 국내 첫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 새 둥지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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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과 이장석 프로야구 넥센 대표이사가 5일 서울시청에서 내년 3월부터 2017년까지 고척 스카이돔을 넥센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과 이장석 프로야구 넥센 대표이사가 5일 서울시청에서 내년 3월부터 2017년까지 고척 스카이돔을 넥센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장석 넥센 대표이사는 5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3월 KBO리그 정규시즌부터 2017년까지 고척돔을 넥센의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08년 3월 창단한 넥센은 8년간 홈으로 사용한 목동구장을 떠나게 됐다.

넥센은 목동구장과 마찬가지로 일일 대관 방식으로 고척돔을 쓰며, 구장 내 매점 및 광고시설물 등 수익 일부를 가져간다. 서울시는 소음 차단과 교통난 해소 등 넥센의 경기 개최를 지원한다. 그러나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 서울시와 넥센의 이견이 남아 있어 최종 계약에는 좀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 시장은 “넥센이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야구장에서 서울의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넥센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신뢰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8만 3476㎡ 규모로 조성된 고척돔은 19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달 완공됐다. 내야석 1만 2706석과 외야석 5370석 등 총 1만 807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메이저리그 전용 흙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그러나 인근이 상습 교통 정체 지역인 데다 주차시설도 부족해 접근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고척돔에서는 전국 규모 고교·대학야구 대회 준결승전과 결승전 등 아마 경기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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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5-10-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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