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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머서 모두 결장…피츠버그는 승리

강정호·머서 모두 결장…피츠버그는 승리

입력 2015-03-09 05:21
업데이트 2015-03-0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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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강정호와 조디 머서를 모두 빼고도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를 치러 1-0으로 이겼다.

피츠버그는 전날까지 유격수 자리에 강정호와 머서를 번갈아 기용하며 로테이션을 실험했다.

그러나 이날은 기프트 은고에페가 선발 유격수로 나서고 구스타보 누네스가 교체 선수로 기용되면서 강정호와 머서는 나란히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이날 피츠버그는 5회초 나온 브렌트 모렐의 희생 플라이로 낸 점수를 끝까지 지켰다.

선발투수 케이시 새들러를 비롯한 피츠버그 투수진은 토론토에 단 3안타, 3볼넷만 내주며 호투했다.

지난 시즌 한국의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토론토 투수 앤드루 앨버스는 8회초 등판해 ⅔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강정호는 시범경기 3경기에 나와 6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 중이다.

머서는 두 경기에서 5타수를 소화하는 동안 아직 안타를 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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