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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홍역’ 배구판, 코로나 확진자로 리그 중단

‘학폭 홍역’ 배구판, 코로나 확진자로 리그 중단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1-02-23 08:57
업데이트 2021-02-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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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으로 몸살을 앓는 배구판에 이번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프로배구 KB손해보험 구단은 22일 소속 선수 박진우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진우는 22일 오전에 고열 증세를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이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선수는 지난 21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도 출전했다.

국내 선수의 감염은 처음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케이타(KB손해보험)와 브루나(흥국생명)가 입국당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았다.

선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KOVO가 개막 전 마련한 코로나 대응 매뉴얼에 따라 리그는 2주 동안 중단될 전망이다. 이다. KOVO는 23일 긴급회의를 연다.

지난 시즌은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올시즌도 리그가 끝까지 진행될지 불투명해졌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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