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IOC와 폭력·성폭력 예방체계 구축 논의

체육회, IOC와 폭력·성폭력 예방체계 구축 논의

입력 2019-03-27 17:39
업데이트 2019-03-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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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전문가가 방한해 대한체육회와 폭력·성폭력 예방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체육회는 체육회의 초청으로 수전 그레이닝 IOC 의무분과매니저가 서울을 찾아 유승민 IOC 위원, 송란희 체육회 스포츠인권교육소위원회 위원장, 스포츠인권센터 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성)폭력 예방체계 구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7일 설명했다.

수전 매니저는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IOC가 만든 ‘(성)폭력 예방 자료’(Prevention of Harassment and Abuse in Sport)를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선수 보호를 위한 IOC 지원 프로그램, 조언 요청 방법, 다른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성)폭력 예방 정책과 사례 등을 소개했다.

체육회는 지난달 (성)폭력 등 체육계 비위 근절 대책의 하나로 IOC와 협력을 강화하고 IOC에 인권전문가의 방한을 요청했다.

체육회는 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직원, 인권상담사 등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IOC 인권전문가 교육을 개최하기로 했고, 구체적인 일정과 논의 사항을 계속 협의할 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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