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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4강전 4시간 앞두고 40분 워밍업

정현, 4강전 4시간 앞두고 40분 워밍업

최병규 기자
입력 2018-01-26 15:47
업데이트 2018-01-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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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호주오픈 8강전에서 샌드그렌의 서비스를 리턴하는 정현. 로이터 연합뉴스
24일 호주오픈 8강전에서 샌드그렌의 서비스를 리턴하는 정현. 로이터 연합뉴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의 호주오픈 남자딘식 4강전을 앞둔 정현(22·한국체대)이 경기를 4시간 앞둔 오후 1시30분(한국시간)부터 약 40분간 실전에 가까운 훈련으로 몸을 덥혔다.

정현은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회장 내 18번 코트에서 베이스라인 플레이와 네트 앞 발리, 서비스 리턴, 서브 등의 훈련을 실전처럼 소화했다. 현은 낮 최고 기온 30도 가까이 되는 멜버른의 무더운 날씨 속에 온몸에 땀을 흠뻑 흘렸다.

또 훈련 중간중간 네빌 고드윈(43·남아공) 코치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테니스 실업선수 출신인 아버지 정석진(52) 씨는 코트 옆에서 말없이 아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지켜봤다. 정씨는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평소와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국내외 언론의 많은 기자들도 정현의 움직임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 훈련을 마치고 코트를 떠나자 한 및 외국인 팬들은 박수로 선전을 기대했다.

정현은 하루 전인 25일 테니스 샌드그렌(미국)과의 8강전에 따른 피로를 풀기 위해 아무 훈련없이 자신의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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