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3 헤비급 빅매치…미오치치 vs 오브레임 격돌

UFC 203 헤비급 빅매치…미오치치 vs 오브레임 격돌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10 16:06
업데이트 2016-09-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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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3, 미오치치 vs 오브레임. 출처=UFC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UFC 203, 미오치치 vs 오브레임. 출처=UFC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오는 11일 UFC 203에서 헤비급 빅매치가 열린다.

헤비급 챔피언을 비롯해 랭킹 1위와 3위, 7위로 구성되는 4명의 세계 최고 수준의 파이터들이 경기에 출전한다.

UFC 203에서는 스티페 미오치치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트래비스 브라운이 맞붙는다.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 주먹으로는 헤비급 최고로 알려진 마크 헌트에게 완승을 거뒀다. UFC 복귀 후 5연승을 질주하던 안드레이 알롭스키는 미오치치에게 불과 54초 만에 패배했다. 지난 5월에는 챔피언이었던 베우둠마저 꺾으면서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미오치치는 현역 소방관이다.

미오치치와 붙는 오브레임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베테랑 파이터다. 오브레임은 스트라이크포스와 K-1 등에 이어 UFC에서 네 번째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미오치치에게 챔피언 자리를 뺏긴 베우둠은 UFC 최고의 주짓수 파이터 중 한 명이다. 총 승리의 50%에 해당하는 10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냈을 정도다. 베우둠은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타이틀 탈환을 노리고 있다.

트래비스 브라운은 본격적으로 가브리엘 곤자가, 알리스타 오브레임, 조시 바넷이라는 헤비급의 강자들을 1라운드에 이기면서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 파이터다. 이번에 맞붙을 베우둠과 2014년 대결해 패배했던 브라운이 복수에 성공할 지 관심이 쏠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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