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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불펜 피칭서 예정보다 많은 30개 ‘쾌투’

류현진, 불펜 피칭서 예정보다 많은 30개 ‘쾌투’

입력 2016-04-27 10:33
업데이트 2016-04-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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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주말께 다음 불펜 피칭 예정”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재개한 불펜 피칭에서 기대 이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다저스 인사이더’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아주 좋은(very good)’ 불펜 피칭을 했다. 30개를 던졌고, 여러 구종을 순조롭게 점검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이번 주말 불펜 피칭을 다시 할 것”이라고 전했다.

불펜 피칭을 거쳐 라이브 피칭까지 순조롭게 소화했던 류현진은 사타구니 통증 때문에 17일 예정된 불펜 피칭을 취소했다.

다시 한 번 재활 훈련에 차질이 생겼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금방 털고 마운드에 복귀한 류현진이다.

이날 류현진은 20개에서 25개 정도 던질 예정이었지만, 컨디션이 좋아서 더 많은 30개를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직구뿐만 아니라 변화구까지 던졌다는 건 류현진의 어깨 상태가 괜찮다는 걸 암시한다.

여전히 류현진의 복귀 시기는 예상하기 힘들다.

다저스 구단에서는 현실적으로 6월이 돼야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할 것이라고 본다.

류현진이 앞으로 소화해야 하는 라이브 피칭, 연습 경기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 이야기다.

2013년 다저스와 6년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28승 15패 344이닝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 중이다.

작년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5월 어깨 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재활에만 전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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