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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신인투수 스텀프, 금지약물 복용해 80경기 출장정지

MLB 신인투수 스텀프, 금지약물 복용해 80경기 출장정지

입력 2016-04-15 09:45
업데이트 2016-04-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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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신인 좌완 투수 대니얼 스텀프(25)가 금지약물에 입을 대 80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신인 구원투수 스텀프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스텀프는 약물 검사에서 근육 강화제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통의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 정지 징계는 이날부터 바로 적용돼 스텀프는 오는 7월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다.

스텀프는 이 기간 22만1천858만 달러(약 2억6천만원)의 급여도 받지 못한다.

스텀프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반도핑 규정을 어겨 징계받은 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지명을 받은 스텀프는 마이너리그에서 네 시즌 동안 20승 23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뒤 지난해 말 룰5드래프트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스텀프는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구원 등판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3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3실점해 평균자책점 40.50을 기록 중이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메이저리그의 도핑 방지 프로그램을 지지하며 스텀프가 규정을 위반해 실망스럽다”고 짧은 성명을 냈다.

구단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좌완 투수 엘비스 아라우호를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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