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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시즌 3호골’ 박주영 “운이 따라준 골…귀중한 승리”

<프로축구> ‘시즌 3호골’ 박주영 “운이 따라준 골…귀중한 승리”

입력 2016-04-13 16:59
업데이트 2016-04-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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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상태 썩 좋은 편 아니지만 유지하는 게 중요”

K리그 클래식 광주FC를 상대로 선제골을 뽑아낸 FC서울의 공격수 박주영이 “운이 따랐다”고 겸손해했다.

박주영은 1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광주와의 원정 경기를 2-1로 끝낸 뒤 기자회견에서 “상대편 실수 때 고광민이 재치있게 해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주영은 전반 18분 고광민이 광주의 골키퍼가 굴린 공을 가로챈 뒤 패스를 하자 침착하게 선제골을 뽑아냈다.

박주영은 “(스트라이커로서) 마무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고, 찬스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고질적인 무릎부상에 대해선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보다는 좋아진 것 간다. 앞으로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80% 이상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이 이날 4연승을 달리면서 K리그 선두로 부상한 데 대해선 “귀중한 승리를 했다. 2차례의 원정경기로 힘든 상황이었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승점 3점을 얻었다는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최전방 콤비인 외국인 공격수 아드리아노·데얀과 같이 뛸 때의 차이점도 설명했다.

그는 “아드리아노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감각이나 위치 선정이 좋기 때문에 내가 내려가서 수비에 가담하지만, 수비도 활발한 데얀과 같이 뛸 때는 상대 공간으로 움직일 수 있게 앞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는 아드리아노와 함께 콤비를 이뤘고, 후반에는 데얀과 호흡을 맞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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