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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FC포르투 이적 협상 사실상 타결

석현준, FC포르투 이적 협상 사실상 타결

입력 2016-01-06 09:33
업데이트 2016-01-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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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프로축구 무대에서 시즌 11호골을 터트리며 주가를 높인 축구대표팀 공격수 석현준(비토리아FC)이 포르투갈 명문 구단인 FC포르투로 이적한다.

포르투갈 축구전문 매체 ‘아 볼라’는 6일(한국시간) “포르투가 석현준과 5년간 계약할 것”이라며 “석현준의 원소속구단인 비토리아FC는 이적료 150만 유로(약 19억원) 정도를 받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비토리아FC의 페르난도 올리베이라 구단 사장이 현재 외국 체류 중이라 7일 정도에 이적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전까지 “스포르팅 리스본과 포르투가 석현준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던 이 매체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가 되면서 석현준의 포르투행에 무게를 싣는 내용으로 기사를 보강했다.

‘아 볼라’는 “석현준이 6일 경기를 끝으로 비토리아FC를 떠나게 될 것”이라며 석현준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석현준은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1부) 리가에서 9골을 꽂아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여기에 FA컵에서도 2골을 터트린 석현준은 시즌 11골을 작성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석현준이 포르투갈 명문 구단으로 손꼽히는 포르투와 스포르팅 리스본은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호펜하임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또 스코틀랜드 일간지 ‘스코츠맨’은 “셀틱이 네덜란드의 아약스, 흐로닝언 등에서 활약했던 석현준 영입에 나섰다”며 석현준의 스코틀랜드 리그 진출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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