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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포토] 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5-10-31 18:18
업데이트 2015-10-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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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14년 만에 KS 우승…MVP는 정수빈 “우승으로 남긴 기록은?”
두산 베어스, 정수빈,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우승 5연패를 막고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13대 2 완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에 8-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이 우승한 것은 OB 시절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로, 2001년 이후 14년 만이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3승 1패), NC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3승 2패)를 거쳐 삼성과의 한국시리즈(4승 1패)까지 총 14경기를 달려왔다.
이처럼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2년 롯데 자이언츠, 2001년 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또 김태형 감독은 김응용(1983년 해태), 선동열(2005년 삼성), 류중일(2001년 삼성) 감독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사령탑(감독대행 포함) 데뷔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지도자가 됐다.
이날 한국시리즈 MVP는 정수빈에게 돌아갔다. 정수빈은 이번 시리즈 중 왼손 검지손가락을 꿰매는 부상을 입고도 타율 0.571(14타수 8안타)에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3점 쐐기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수빈은 기자단 투표에서 66표 중 41표를 받아 허경민(13표), 더스틴 니퍼트(10표), 노경은(2표) 등을 제치고 MVP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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