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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없이 1볼넷 1타점…타율 0.232

추신수, 안타없이 1볼넷 1타점…타율 0.232

입력 2015-07-26 13:53
업데이트 2018-07-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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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7-6 역전승…4연승 행진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쳐내지는 못했지만 타점과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초 에인절스 좌완 선발 헥터 산티아고의 4구째 시속 92마일(148㎞) 싱커를 공략했지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4로 뒤진 4회초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라이언 루아의 2루타 때 쏜살같이 달려 홈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4-4로 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돼 역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6으로 뒤진 8회초 무사 1, 3루에서는 바뀐 투수 조 스미스의 시속 89마일(143㎞)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1루수는 병살을 노리고 2루로 송구했지만 1루주자는 진루에 성공했고, 3루주자는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시즌 45번째 타점이다.

텍사스는 8회초 추신수 후속 타자들의 잇따른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아 7-6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시작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시즌 타율은 0.235에서 0.232로 낮아졌다.

텍사스는 7-6으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47승 49패(승률 0.490)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다.

한편, 텍사스의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는 6회말 수비 때 2사 3루에서 콜 칼훈이 중전 안타를 쳐내자 마치 타구를 맞히려는 듯이 글러브를 벗어 위로 높이 던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글러브가 실제 타구에 닿지는 않았고, 3루주자는 홈을 밟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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