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려보니 상대는 이미 KO”

“정신 차려보니 상대는 이미 KO”

입력 2014-12-16 00:00
수정 2014-12-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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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가 김대환 로드FC 데뷔전… “무의식 중에 연습대로 팔 뻗어”

“정신을 차려 보니 고바야시가 쓰러져 있었고 상대의 눈이 초점을 잃은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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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이주상 선임기자 rainbow@sportsseoul.com
김대환
이주상 선임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종합 격투기 해설자 겸 선수 김대환(왼쪽·35·김대환MMA)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심 승리가 믿기지 않는 눈치였다. 그는 전날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끝난 종합격투기 로드FC 20번째 대회 80㎏ 이하급에 출전, 브라질의 더글러스 고바야시(28)에게 1라운드 1분58초 만에 KO승을 빼앗았다. 김대환은 고개를 살짝 틀어 어퍼컷을 피하는 동시에 상대 턱에 라이트훅을 꽂았다. 그는 로드FC에 첫 출전한 이날 승리를 포함해 프로 통산 전적 4승1패를 쌓았다.

김대환은 “너무 긴장한 탓인지 정신없이 경기를 치렀다”면서 “어떻게 싸웠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때는 오른손을 뻗었다는 것도 몰랐다. 무의식중에도 연습한 대로 몸이 움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바야시는 나보다 젊고 빨랐지만 전진하면서 압박하는 작전을 썼는데 맞아떨어졌다”고도 했다.

김대환은 앞으로도 해설과 경기를 병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나이가 적지 않고 얼마나 더 뛸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할 수 있을 때 한 경기라도 더 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고바야시와의 경기가 끝난 뒤 해설자석에 들어가 마이크를 잡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4-12-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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