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그랑프리-레드불 ‘리카르도 실격’ 공식 항소

F1그랑프리-레드불 ‘리카르도 실격’ 공식 항소

입력 2014-03-21 00:00
수정 2014-03-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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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의 레드불 팀이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있었던 대니얼 리카르도(호주)의 실격에 대해 국제자동차연맹(FIA)에 공식 항소했다고 AFP통신이 2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리카르도는 지난 16일 호주 멜버른의 앨버트 파크에서 열린 호주 그랑프리 결선에서 1위 니코 로스베르크(독일·메르세데스)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연료 규정 위반으로 실격 처리됐다.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 감독은 “리카르도나 팀에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은 판정에 불만이 있는 팀은 레이스 종료 후 96시간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레드불은 이의 제기 마감 시한인 20일 오후 10시 직전에 항소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FIA는 수 주 내로 항소위원회를 개최해 리카르도의 실격을 다룰 예정이다.

호주 그랑프리가 끝나고 나서 리카르도는 1시간에 연료를 100㎏까지만 소모할 수 있도록 한 신설 규정을 어겼다는 판정을 받아 실격됐다.

리카르도의 실격으로 케빈 마그누센(덴마크·맥라렌)과 젠슨 버튼(영국·맥라렌)이 각 2·3위로 올라서는 등 다른 선수들의 순위가 상향 조정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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