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매국대’ 박승희·세영 소치행

쇼트트랙 ‘남매국대’ 박승희·세영 소치행

입력 2013-04-12 00:00
수정 2013-04-1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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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남자친구 이한빈도

‘쇼트트랙 오누이’ 박승희(왼쪽·21·화성시청)·세영(오른쪽·20·단국대)이 나란히 내년 소치 겨울올림픽에 나간다.

박승희는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끝난 2013~1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28회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총점 60점을 획득해 여자부 2위를 차지했다. 전날 1500m 1위에 오른 박승희는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이상 3위), 500m(4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대표로 선발됐다.

500m 1위를 비롯해 1500m, 3000m 슈퍼파이널(이상 2위), 1000m(3위)에서 고루 선전한 박세영도 총점 76점으로 남자부 2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박승희는 두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고, 박세영은 첫 출전이다.

심석희(16·세화여고)는 총점 110점으로 압도적인 여자부 1위를 차지, 소치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1500m만 4위에 머물렀을 뿐 500m와 1000m, 3000m 슈퍼파이널 모두 1위를 휩쓸었다. 김아랑(18·전주제일고), 조해리(27·고양시청), 공상정(17·유봉여고), 이은별(22·고려대)도 각각 선발전 3~6위를 차지하며 대표로 뽑혔다.

지난달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신다운(20·서울시청)이 우선 선발됐던 남자부는 박세영 말고도 선발전 종합 1위 이한빈(25·서울시청), 노진규(21·한국체대), 김윤재(23·서울일반), 이호석(27·고양시청)이 선발됐다. 이한빈은 박승희의 남자친구이기도 해 둘이 함께 메달을 딸 가능성도 생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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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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