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브라질 월드컵서 골 판정기술 도입 확정

FIFA, 브라질 월드컵서 골 판정기술 도입 확정

입력 2013-02-20 00:00
업데이트 2013-02-20 09: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골 판정기술(골라인 테크놀러지)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4년 월드컵에 골 판정기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IFA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클럽월드컵에서 골 판정기술을 적용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IFA는 “골 판정기술을 대회가 열리는 전체 경기장에 설치해 심판의 판단을 돕도록 할 것이며 심판에 대한 사전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IFA는 지금까지 개발된 골 판정기술 가운데 공식 승인을 내준 기술을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입찰을 진행, 브라질 월드컵에 적용할 방식을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현재 FIFA의 공식 승인을 받은 골 판정기술은 7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공 위치를 분석하는 호크아이(Hawk Eye)와 공에 전선 코일을 심어 신호를 보내는 골레프(GoalRef) 등 2가지가 있으며 둘 다 클럽월드컵에 시범 도입됐다.

이밖에 독일 회사에서 개발한 다른 두 가지 기술도 관련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승인 절차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FIFA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