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피겨] 김해진, 여자 싱글 종합 8위

[세계주니어피겨] 김해진, 여자 싱글 종합 8위

입력 2012-03-04 00:00
수정 2012-03-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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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 김해진(15·과천중)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8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4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막을 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51.56점, 프리스케이팅 98.15점을 합쳐 종합 점수 149.71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김해진
김해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가 187.05점으로 종합 우승했고 그레이시 골드(미국·171.85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168.45점)가 각각 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위에 올랐던 김해진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여러 차례 실수가 나온 탓에 5위권으로 뛰어오르지는 못했다.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러츠에서 연달아 롱에지(잘못된 스케이트날 사용) 지적을 받았고 트리플 루프에서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김해진은 두 차례 연기에서 모두 안정된 실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수 기록을 갈아치우는 성과를 냈다.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김해진은 처음 출전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긴장하지 않고 상위권에 올라 가능성을 입증했다.

앞서 열린 남자 싱글에서는 이준형(16·도장중)은 158.93점으로 18위에 올랐다.

옌한(중국)이 222.45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조슈아 패리스(미국·221.97점), 제이슨 브라운(미국·214.90점)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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