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 박주영 풀럼 임대 제안 거절

벵거 감독, 박주영 풀럼 임대 제안 거절

입력 2012-02-01 00:00
수정 2012-02-01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벤치 신세를 지고있는 골잡이 박주영(26·아스널)이 임대 형식으로 다른 팀에서 뛰는 대안도 무산됐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은 아스널이 최근 박주영을 빌려갈 수 있겠느냐는 풀럼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보도했다.

박주영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경기에 교체 출전하는 등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임대는 박주영이 출전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대안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골닷컴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박주영을 후반기에 효과적으로 기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스널에서 박주영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간판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가 부상 없이 맹활약하는 데다 시오 월콧, 알렉스 옥스레이드 챔버레인 등 공격진이 잘 돌아가고 있다.

미국프로축구 뉴욕 레드불스에서 두 달 동안 빌려온 티에리 앙리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모로코가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함에 따라 모국 대표로 차출된 공격수 마루아네 샤마크도 복귀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