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볼티모어 꺾고 슈퍼볼 진출

뉴잉글랜드, 볼티모어 꺾고 슈퍼볼 진출

입력 2012-01-23 00:00
수정 2012-01-23 12: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꺾고 슈퍼볼 진출권을 따냈다.

뉴잉글랜드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아메리칸콘퍼런스(AFC) 결승전 4쿼터에서 1야드를 돌진해 터치다운을 직접 만든 쿼터백 톰 브래디의 활약에 힘입어 볼티모어를 23-20으로 제압했다.

뉴잉글랜드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와 뉴욕 자이언츠가 맞붙는 내셔널콘퍼런스(NFL) 승자와 다음 달 6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슈퍼볼 결전을 치른다.

NFL 최고의 스타 쿼터백 브래디는 터치다운 패스는 단 한 개도 연결하지 못했고 인터셉션 2개를 당할 정도로 부진했지만 16-20으로 뒤진 4쿼터 4분21초에 직접 1야드 터치다운을 찍으며 결승점을 뽑았다.

볼티모어는 20-23으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 종료 11초를 남겨놓고 32야드 필드골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전문 키커 빌리 컨디프가 찬 공이 골대 왼쪽으로 크게 빗겨나가면서 땅을 쳤다.

뉴잉글랜드에서 11시즌을 뛰면서 팀을 5차례나 아메리칸콘퍼런스 정상에 올려놓은 쿼터백 브래디는 이번 슈퍼볼에서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