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조코비치 등 美서 모금행사, 바이에른 뮌헨도 5월 日서 경기
축구는 세계인의 공통어다. 국적과 언어가 달라도 상관없다. 둥근 공 하나로 충분히 서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또 축구를 통해 힘을 얻고 고통스러운 현실을 이겨낼 수도 있다.대지진으로 고통받는 일본을 위해 세계 정상의 테니스 선수들이 축구화를 신는다. AFP통신은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등 테니스 스타들이 일본 돕기 자선 축구대회를 연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날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 에릭슨오픈(총상금 364만 5000달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24일 마이애미의 한 고등학교 축구장에서 공을 찬 뒤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일본 돕기 모금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둘 외에 앤디 머리(5위·영국), 다비드 페레르(6위), 페르난도 베르다스코(9위), 펠리시아노 로페스(41위·이상 스페인), 리샤르 가스케(18위·프랑스), 빅토르 트로이츠키(17위·세르비아), 위르겐 멜저(10위·오스트리아), 마르코스 바그다티스(24위·키프로스)도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다. 일본 선수로는 니시코리 게이(62위)가 나선다. 이들의 상대는 마이애미 프로팀인 포트 러더데일 스트라이커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도 오는 5월 일본을 방문해 자선 축구경기를 개최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1-03-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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