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컵 개막전… 남아공에 4-0 완승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컵국제대회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4-0으로 제압하고 새달 청소년월드컵의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이로써 홍명보(40)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올 2월 출범한 이래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17골을 낚은 반면 7골만 내주는 조직력을 뽐내며 국제경기 6연속 무패(4승2무)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전반 22분 일본 J-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김동섭(시미즈 S-펄스)이 선제골을 뽑아내고 전반 종료 4분 전 미드필더 김보경(홍익대)이 추가 골을 보태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16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최호정(관동대)이, 45분엔 김동섭과 ‘투톱’을 이룬 J-리거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의 쐐기골로 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날 각각 골을 뽑은 장신 공격수 김동섭(187㎝)과 비교적 단신(177㎝)인 미드필더 김보경은 U-18 대표팀에서 주축으로 성장한 뒤 U-20 대표팀에서도 공수를 넘나드는 부지런한 플레이로 코칭스태프를 흐뭇하게 했다. 대표팀은 4일 이집트와 2차전을 갖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9-08-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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