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고종수(31·대전)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고종수는 6일 “할 말은 많지만 모든 것을 가슴에 묻고 그냥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면서 “은퇴를 결심하기까지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새 삶을 살기로 했다. 그동안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은 죽을 때까지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고종수가 은퇴를 결심한 계기는 지난해 8월 왼무릎 부상이 재발하면서 소속팀 대전과의 갈등에서 비롯됐다. 당시 고종수는 일본에서 수술받기를 원했지만 구단이 하루 전에 통보했다며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일본행은 좌절됐다. 게다가 고종수는 시즌 종료 직후 대전이 사실상 방출을 통보하자 큰 충격을 받고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1990년대 천부적인 골 감각을 뽐냈던 고종수는 부상에 시달리며 재기에 실패해 결국 ‘비운의 사나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고종수는 6일 “할 말은 많지만 모든 것을 가슴에 묻고 그냥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면서 “은퇴를 결심하기까지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새 삶을 살기로 했다. 그동안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은 죽을 때까지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고종수가 은퇴를 결심한 계기는 지난해 8월 왼무릎 부상이 재발하면서 소속팀 대전과의 갈등에서 비롯됐다. 당시 고종수는 일본에서 수술받기를 원했지만 구단이 하루 전에 통보했다며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일본행은 좌절됐다. 게다가 고종수는 시즌 종료 직후 대전이 사실상 방출을 통보하자 큰 충격을 받고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1990년대 천부적인 골 감각을 뽐냈던 고종수는 부상에 시달리며 재기에 실패해 결국 ‘비운의 사나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09-02-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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