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3연승으로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흥국생명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맞수 GS칼텍스에 3-2(16-25 26-24 22-25 25-19 15-9), 역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10승3패로 GS칼텍스(9승4패)에 1게임차 선두를 유지했다.
황현주 감독에서 이승현 감독으로 사령탑이 전격 교체된 뒤 첫 대결이었던 지난 4일. 흥국생명은 GS칼텍스에 2-3으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이날 고스란히 앙갚음을 해 상처입은 자존심을 말끔하게 치유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3승1패로 우세. 반면 GS칼텍스는 뒷심 부족으로 다 잡았던 경기를 내줘 연승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1세트에서 범실을 8개나 쏟아낸 탓에 무너진 흥국생명은 2세트 24-24에서 GS칼텍스 데라크루즈(27득점)의 강타가 잇달아 코트 바깥으로 나간 덕에 1-1 동점을 만들었다. 또다시 8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3세트를 헌납했지만 끈질긴 수비가 살아나 4, 5세트를 거푸 따냈다. 김연경이 30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카리나와 황연주가 각각 20득점, 1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어 열린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신협상무를 3-0(25-21 25-22 25-20)으로 누르고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5승2패로 2위 삼성화재에 4승 앞서 선두를 질주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흥국생명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맞수 GS칼텍스에 3-2(16-25 26-24 22-25 25-19 15-9), 역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10승3패로 GS칼텍스(9승4패)에 1게임차 선두를 유지했다.
황현주 감독에서 이승현 감독으로 사령탑이 전격 교체된 뒤 첫 대결이었던 지난 4일. 흥국생명은 GS칼텍스에 2-3으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이날 고스란히 앙갚음을 해 상처입은 자존심을 말끔하게 치유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3승1패로 우세. 반면 GS칼텍스는 뒷심 부족으로 다 잡았던 경기를 내줘 연승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1세트에서 범실을 8개나 쏟아낸 탓에 무너진 흥국생명은 2세트 24-24에서 GS칼텍스 데라크루즈(27득점)의 강타가 잇달아 코트 바깥으로 나간 덕에 1-1 동점을 만들었다. 또다시 8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3세트를 헌납했지만 끈질긴 수비가 살아나 4, 5세트를 거푸 따냈다. 김연경이 30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카리나와 황연주가 각각 20득점, 1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어 열린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신협상무를 3-0(25-21 25-22 25-20)으로 누르고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5승2패로 2위 삼성화재에 4승 앞서 선두를 질주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09-01-2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