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SK 감독이 팀을 옮긴 이후 처음 방문한 대구에서 친정 오리온스를 다시 울렸다.
SK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에서 때맞춰 터진 문경은(18점·3점슛 4개)의 외곽포를 앞세워 오리온스를 86-68로 완파했다.SK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오리온스는 3연패. 특히 오리온스는 안방 7연패에 빠졌다.
전반까지 SK가 39-36,3점 차로 앞설 만큼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SK는 전반 4점에 그쳤던 문경은이 3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포함해 11점을 림에 꽂아 승기를 잡았다. 문경은은 64-47로 앞서던 4쿼터 초반에도 재차 3점포를 쏘아 올려 점수 차를 무려 20점까지 벌리며 팀 승리에 단단히 한몫했다.
울산에선 테렌스 레더(26점 15리바운드), 빅터 토마스(21점), 이규섭(16점·3점슛 4개) 등 삼각편대를 앞세운 삼성이 홈팀 모비스를 91-79로 제압했다.
삼성은 외국인 선수가 1명밖에 뛰지 않는 모비스를 맞아 체력 안배를 위해 ‘컴퓨터 가드’ 이상민을 내보내지 않고서도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삼성은 51-43으로 여유있게 앞서며 4쿼터에 돌입했고, 모비스는 함지훈(20점)이 4쿼터에만 15점을 뽑으며 분전했지만 결과가 바뀌지는 않았다. 삼성은 2연승, 모비스는 5연패.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11-1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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